어제, 모임에서
나를 제외한,
노무현를 증오까지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제는 나이때문인가
나와 가치관이 다른 성인들과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마음이 오히려 차분해진다.
자라온 환경, 교육, 처한 위치..
보수언론등에 의한 이데올로기의 학습 혹은 세뇌 등으로 인해
익숙하게 암기된 대사들…
나는 생각의 양분은 어디에서 부터 일까..
대화에서 한발자욱 떨어져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
아침…
노통의 장례식이 시작되고 있다.
잠시..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