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S350 스피커 교체 후기, 순정 엣지 파손에서 무스웨이 MLK6.2E 장착까지

Musway MLK6.2E는 해외 표기상 ML6.2E로도 확인되는 16.5cm, 6.5인치 2웨이 컴포넌트 스피커다. 공개 스펙상 알루미늄 콘 미드베이스, 25mm 실크 돔 트위터, RMS 100W급 구성으로, 단순 순정 교체보다는 앰프나 DSP와 함께 쓸 때 장점이 더 잘 살아나는 제품으로 보인다.

특히 추후 Musway D8 같은 DSP 앰프를 추가하면 시간 정렬, 크로스오버, EQ 세팅을 통해 지금보다 무대감과 저역의 단단함을 더 끌어낼 수 있을 듯하다.

14년 된 캐논 MF4453 프린터, 결국 힌지 교체

2011년 제조의 캐논 MF4453 레이저 복합기.
오래 사용하다 보니 ADF 상단 힌지가 부러져 뚜껑이 삐딱하게 떠 있었지만, 출력과 스캔은 여전히 정상 작동했다.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자꾸 눈에 거슬려 결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힌지 부품을 주문했다.

무료배송 포함 11,000원에 힌지 2개 세트 구매.
유튜브 분해 영상을 참고해 직접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생각보다 분해 과정이 번거롭고 케이블 탈거까지 필요했지만, 오래된 프린터를 다시 반듯하게 복원하는 재미가 있었다.

교체 후 상판이 정확히 닫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하다.
작동보다도 마음의 불편함을 고친 느낌.
14년 된 프린터지만 아직 현역이다. Peace~~ ✌️

캐논 EOS 5D를 떠나 보냈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캐논 EOS 5D를 결국 떠나보냈다.
5D Mark II, III, IV가 나올 때마다 기변 충동도 있었지만, 오디 특유의 색감과 감성 때문에 끝까지 사용했던 카메라였다.

미러리스 시대와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 속에서 점점 DSLR을 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고, 결국 마지막으로 남겨두었던 EOS 5D와 팬케이크 렌즈까지 정리하게 되었다.

학여울역에서 만난 구매자는 20대 후반의 젊은 청년이었다.
그는 “5D의 셔터 소리 때문에 다시 중고 카메라를 산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 역시 젊은 시절 중고 카메라를 찾아다니며 설레어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수많은 카메라를 거쳐왔지만 끝까지 남아 있던 마지막 플래그십 DSLR.
EOS 5D는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내 시간과 추억을 기록했던 특별한 장비였다.

안녕, EOS 오디.
그리고 고마웠다.

택사스로부터 온 환자의 편지

아침 출근길, 우편함을 열었는데 텍사스에서 온 편지 한 통이 들어 있었다. 재작년 말에 수술했던 환자 분이 보내주신 그리팅 카드이다. 연말연시에 이런저런 일로 머리도 복잡하고 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