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너무 바뻐서,,
뒤늦게 포스팅을 한다.
2013년 2월 2일
절친 “문원주”씨가 대본, 연출한 뮤지컬
“공익맨과 백두장군”을
대학로 중앙대학교 공연예술원에서 보았었다.
사실,,,
이전에도 학생들이 하는 연극을 본 적이 있었기에..
크게 기대를 안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히어로 복장과 재미있는 액션 장면도 있어서,,
아들도 데려와도 될 것을 하는 생각도 하였다.
중간에..
백두장군이 신내리는 장면은
너무 진지하여,,
겁이 많은 나는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시종일관,,
깨알같은 유머와 에피소드도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각 시놉스마다 연결고리만 좀더 부드럽게 하고,
대본과 몸짓 등을 다듬기만 하면,,
상업뮤지컬로 올려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지도,,
무척 재미있었다고 즐거워 했다.
우리 아들이 좋아했을 장면들..
뮤지컬이 끝난 후
인사차 보낸 화환앞에서 한 컷..
다른 배우들은 아마 학생이어서
아마추어적인 모습이 많았으나,
이 분은 표정과 행동이 살아있었고,
재미있어서,,
진정한 프로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