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에비타차량, 혼다 오딧세이를,,
아버님이 쓰시도록 빌려드렸다..
목포로 보내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 차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뭘 쓸까, 하다가,,
네이버의 동호회에 구입기, 사용기를 간단하게 쓴 것이 생각나서,, 옮겨온다.
내 글이니깐..
2013년 5월 8일 글..
다른 분들도 비슷하겠지만,
영업용과 가족용..
2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선택으로.
한달가량 고민했습니다.
우선, 카니발 리무진을 고려하고,
영업소에서 견적을 뽑아 보았습니다.
너무 복잡한,, 견적 시스템…
이전에 저희 누님의 학원차량 정도의 가격을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그리고, 3주전에 토요타, 혼다, 포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시에나가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2주전에,, 마눌님과 토요타와 혼다 방문..
마눌님이 혼다 오딧세이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저희 부부의 차 결정은 항상 마눌님이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계약도 혼자 찾아가서 하신 적도…..
솔직히, 저는 차에 큰 관심도 없는 편이지만,,
아내는 스포츠 드라이브를 즐기십니다.)
그리고, 5군데에서 견적을 뽑았습니다.
3군데는 직접 방문을 하였습니다.
사정상,, 운용리스, 초기금없는 진행이어야 합니다.
청담동의 매장이,,
견적 비교시에는 순차량가격 3번째 였지만,,
지난 주 토요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같은 매장에 2번 방문하는 것은 저희 부부는 드문 일입니다.)
실구매자라고 판단해서 인지,
차량가격은 비교견적에서 2번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담당딜러가,,
저희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 아빠이고,,
그런 부분에서 차의 용도에 대한 이야기가 통했습니다.
(아마, 가정용 밴차량은 광고는 역시,, 그런 감성적인 부분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비교견적 1위에 비해서,,
비싼 부분에 대해서는 썬팅 등의 잡다한 부분으로 매꿀 수 있겠더군요.
사실,, 썬팅, 블렉박스,,
직접 돌아다니면, 좀더 좋은 제품을 싸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간혹,, 바쁜 생활에 기회비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믿을만한 딜러이면,,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영업용으로 중요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회사이름을 넣는 랩핑 작업까지 해주기로 하였기에..
결국,,
차량값외에 다른 어떤 서비스도 안된다는
1위를 제치고,, 2위의 딜러와 계약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제,, 퇴근길에 준비해간 서류로 도장찍고,,
지하철 타고 가려다,,,
처음으로 시승을 하고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청담동에서 가락동,,
막히기도 하고, 느린 시내 주행이었지만,,
내리는 순간,,
혼다 오딧세이로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운전대의 무릎주변이 조금 좁다고 느낀 점 외에..
승차감이나,, 힘…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름,,
20여년전 매형이 물려주신
중고 기아프라이드 팝을 시작으로
아반테, SM3, 폭스바겐 뉴비틀, SM5, BMW320i, 재규어 XJ 롱바디, E200, E300
다양한 차량을 몰아 보았습니다.
항상, 편안한 운전과 안전을 염두에 두고
운전하는 동안에 틈틈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운전을 즐기지 않는 성향이고,
주로, 차를 나두고 버스나 지하철을 선호하며,
더구나 SUV 종류는 극도로 싫어하는데,,
결국,, 영업용이라는 명목으로
혼다 오딧세이를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도 잘 선택하였다고
짧은 시승에서나마 느꼈습니다.
여기 카페에 가입하여 얻은 정보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차나오면,,
인증샷하나 올리고,,
저도,, 나름 아빠들처럼,,
캠핑의 물살에 휩쓸려 갈 생각입니다.
아,, 그런데. 캠핑은 아직도 못가보았다. 쩝..
2013년 10월 25일의 글…
5월에 구입후
이제 5000킬로가 넘었습니다.
사실,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오딧세이 구입한 것은 매우 만족합니다.
처음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처음 구입한 VAN차량인데..
승차감이나 구동력,,
모두 만족합니다.
(물론 세단처럼 편하지는 않지만,,,)
하지만,,
뭐,, 대충 해결은 되었지만,,
딱,, 하나 불만이… 있는것이..
전후방 감지기,, 센서입니다.
그 히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처음 구입 후 한달째..
우측 센서가 작동을 안하는 것입니다.
사실, 운전경력도 오래되어서,, 센서는 거의 신경을 안쓰는 편이지만,
그래도,, 찝찝한 마음에..
딜러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센서의 문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닥고 해서,,
예약을 하고,, 2주후에 센터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청담동 센터에서는 딜러에게 센서에 대해 들은 것이 없어서
준비를 못해 놓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초기 1000킬로,, 정비 등을 마치고,,
그냥 가져오고,,
2주후에 다시 예약을 하고 맡겼습니다.
센터에서는 새제품으로 교체를 하려고 이번에는 준비를 했다고,,
센서를 보여주더군요..
딱,, 보기에도 저렴해 보이는 센서…
(20년전에 처음 전후방이 나올때,, 제가 공구하고 달아본 경험이 있어서,,,)
…
그런데, 얼핏 들은 것이..
이 센서라는 것이,, 딜러선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
그런데, 교환하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집 주차장에세 테스트하는데,, 다시 오른쪽이 안나오는 것입니다.
딜러에게 전화했습니다.
이번에는 죄송하다고,,
직접 가지고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 사무실 주차장에서 맡겨 놓은 차량을
다음날 가지고 가서 수리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소리가 왼쪽에서만 나는 것입니다.
밤에 딜러에게 전화했더니…
알아본다고 하고는
다음날 통화했더니..
모든 소리는 한곳에만 나오게 되어 있다는 군요..
제가 처음 구입후 센서 오작동으로 오래 지내서,,
이전의 차량들에 대한 기억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딧세이가 다른 수입 차량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러 옵션등이 빠졌고,,
특히,, 블루투스 등에 대해서는 매우 서운하기도 합니다.
(요새 핸드프리 안되는 차량이 어디 있습니까?)
하지만,,
오딧세이 수입처에서,,
옵션 빼고 들어오면서,,
나름,, 전후방 감지기 등을 저가형으로 넣은 것은,,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기아 프라이드 국산차량부터 시작해서
아반테, SM3 (여기에는 제가 직접 설치했습니다.)
SM5, 뉴비틀, BMW, C200, 재규어 XJ ,,,E300
참,, 많은 차량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차량들에서,, 크게 불만을 가진 차량은 솔직히
BMW밖에 없습니다.
딜러의 서비스라고 하는 것은
벤츠외에는 모두 후관리가 안되는 것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택한 것이..
오딧세이 인것이고,,
차량 자체는 매우 만족합니다.
하지만,, 참,, 수입사라는 곳이..
짧은 안목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5000킬로 점검하러 센터에 갔더니,,
내가 구입했던 딜러는 그만 두었단다..
다른 곳으로 갔나보다,,
참,,,
그래서 였나?
만약에 계속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한다면… 쩝…
그리고, 아래는,,
구입 직후 , 시트 작업한 사진..
어제, 설연휴에,, 아들(?)과 함꼐..
다한증.. 부분하고 전화번호를 뗐다..
아무래도, 다한증외에
지흡이나 리프팅, 가슴성형이 늘다보니..
너무 한정되어 있는 것 같아서,,
막상, 뗴고 나니,,
장인어른이 차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네..
참.. 인연이…
열심히,, 사람들 많이 싫고,,
건강하게 다녀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