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수술환자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의 짧은 생각..
이번 선거결과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 현실적으로는 절묘한 결과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헌법개정, 탄핵이 가능한 200석 이상이었다면, 속은 시원했겠지만, 이제껏 윤의 행태를 보아, 막장으로 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2천공이 말한데로, 통일을 하겠다고, 전쟁을 도발하거나, 게엄령을 발휘하거나 할 수도 있는 인물이지 싶은데..
그럴 경우, 외국인 환자들로 먹고사는 입장에서, 내가 경제적으로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야당 견제 정도가 되어야, 더이상 나라꼴을 우습게 만드는 것도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어차피, 침몰하는 배에서 살려고 쥐들이 먼저 도망나가듯이, 주변의 간신배들이 알아서, 자기들 살 궁리하느라, 배신하고 나갈 것이고.. 점차 조금씩 조금씩, 힘 빠지고, 고립되어서, 꿈틀데다가 쫓겨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사항이,, 지극히 개인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좋은 흐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