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감염학을 공부하거나, 통계 등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다만, 최근 전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가별 확산과 통제에 대한 뉴스등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서, 정리해 봅니다.
우선, 대표적인 중국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확진자 누적 그래프입니다.
만약, 지금이 정점이라고 생각할때, 앞으로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홈페이지의 누적 그래프를 좌우 대칭 시키면,
위와 같은 그래프가 나옵니다.
전형적인 가우시안 분포이지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또다른 가설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전인구의 40~60%가 걸려야만, 소멸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나라 정부가 놀라울 정도로 감염확산을 막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기간이 길어져서,
안타깝지만, 위의 중국과 같은 시기에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아래 그래프와 같이 적분한 총합은 같게 되겠죠.
위 그래프에서 한국이 빨간색이라면, 좀더 오른쪽으로 가는 그래프가 될 것인데.
이런 것 못하는 사람입니다. (ㅜㅜ)
다시, 잡생각을 연장하면,
결국에는 국민의 절반이 걸린다고 생각했을때,
장단점이 무었일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중국이나 이탈리아와 같은 나라는
조기에 확 퍼지고, 기간이 짧아지는 만큼
의료자원의 부족 등으로 사망율이 높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와 같은 방법은
최대한 억제하는 만큼 사망율등은 최대한 낮출수 있지만,
그 기간이 긴 만큼, 경제적인 피로도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무식하고, 단순한 저의 생각에 따른면,
우리나라는 정말, 국민의 생명을 더 중요시해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사망자가 노약자인 것을 고려한다면,
노약자들의 사망율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반면에,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사회적, 경제적 피로도는 높겠지만,,,
이런 면에서
이렇게 방향을 정하고,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문재인 정부가 참 대단하고,
이런 방향을 잘 따라주는 국민들도 대단합니다.
다만, 실지로, 노약자를 보호하는 이런 방향에서
문재인 정부를 욕하는 고령인구가 많은 반대세력들이 참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이상, 감염학, 공중보건학, 통계학 등을 잘 모르는 사람의 잡생각이었습니다.
참, 아래의 빨간 그래프가 쭉 이어지기전에,
빨리,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왔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