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네.. (2)

3사관학교에서 준 장교우의(비옷)을 입고서
밭을 쭈욱,, 흩어본 후에

일단, 이랑을 보수하였다.
진흙밭에 자꾸 슬리퍼가 박혀서 문제였지만


밭밖으로 물길도 파고,,

지그재그 돌아간 물길이
결국에는 과장님 밭과 원장님 사택쪽으로 간다는 것이
좀 문제이지만,,
언제 철우가 그런 것 따졌나?
내 밭만 살리면 되지…

중간에 허리도 펴고,,
밭에 물이 빠지는 것을 보고는 흐믓해하고,,


물이 빠진 것을 보고
아주 흐믓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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