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LCD 교체,, 수리

며칠전에 막내누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철우야˜ 내 노트북이 고장났어..”

“음, 컴퓨터가 왜 고장나? 뭐 잘못 깔았겠지..”

“화면이 안나와”

“어떻게 안나오는데?”

“음, 화면이 반이 꺠져서, 까많고 하애˜”

“음, 새로 사야겠네..

그리고, 그 노트북은 나한테 버려…”

그제, 누님이 가져오신 노트북은 액정이 깨져 있었다.

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거짓말..

왼쪽 LCD 힌지의 알루미늄 고정판이 부서져 있었다.

그 힌지가 부서질 정도의 강한 충격이 가해진 것이다. 

(순돌아빠 과학수사대 결론..)

그리고, 고민,,

중고장터가 14만원대의 이

LG XNOTE R400을 수리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다음날 

우리의 옥션양은 하룻만에 택배로 이런 물건을 배송해 주었다.

LG LCD 패널 LP141WX3

중고…

신품은 9만원가량하나,

굳이, 이 오래된 노트북에…

그래서, 약 66,000원에 구입

배송된 제품은 새제품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깨끗한 제품이었다.

교체전에 확인

노트북 LCD교체는 단순하다

좌우의 프레임만 제거하면 된다.

나사는 좀 작은 편

케이블을 고정하는 테이프를 뜯고

전원부 제거

케이블제거

떠나는 자와 들어오는 자

역순으로 LCD로 케이블 연결

LCD의 전원부 본체에 연결

깨끗하게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재 조립..

뜯어낸 나사를 덮는 고무판을 본드로 붙이려고 했는데..

이런, 돼지표 본드가 떨어졌다.

기왕 하는 김에 후면의 메모리를 본다

512메가

내가 잡동사니 상자에 남는 메모리들도 512메가

메모리 증설을 할려면 새로 구입해야 한다.. 

하드도 SSD로 바꾸어 볼까?

조립 끝,,

사망직전까지 간 노트북이었으나,

간단한 장기교체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새로운 인생은

수술방에서

우리 지선간호사가 

여러 재고정리 시트 작업과 MP3플레이어로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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