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조선호텔
100주년 기념
2013 Summer Art Festival
“낙원 (Rock! One!) 음악회..
초대권을 받았다.
아쉽게도 너무 어린 지훈이는 못데리고 가고,
오랜만에 미지와의 공연 데이트..
음…
이 “페퍼톤스”라는 그룹..
이.. 그룹이 먼저 나왔다.
..
이 그룹에 대한 포스팅에 대해서는 두렵다..
공연장에 많은 팬들이 왔지만,,
..
솔직히.. 나는 졸았다..
그들은 락(Rock)이 아니었다.
자기들도
낙원이라고 듣고,, paradise를 연상하고,
발라드곡만 준비했다고 하였고,
여기와서 공연 이름을 처음 알았다고 하였다..
(이런, 건방진)
그런데,,
아, 가성으로만 부르는 노래..
코드도 자꾸 틀리고,,
심지어는 박자마저,,
멤버들끼리 따로 놀기도 헀다..
..
휴우˜˜˜
그런데,,
이들의 개인이름을 알고, 외치는 사람들 속에서
심지어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들..
더욱 자세한 포스팅은 생략!!
처제가,,
내가 이 하이틴만화 주인공 콘셉의 그룹(?)에 대해서
실랄한 포스팅을 할려고 한다고 하니깐..
말렸다..
(형부.. 그 그룹 유명해요..
팬들들한테.. *** 맞아요..)
…
다행히…
나와 미지가 기다리던 그룹이 나왔다.
“장기하와 얼굴들”
처음부터 아예
관중들보고 앞으로 나와서 스탠딩을 하라고 한다.
엄청난 흡입력..
초반부터 관중들은 의자위로 올라섰다.
진행요원들이 자꾸 내려오라고 제지했는데..
(호텔이니깐…)
아랑곳하지 않고,,
즐기는 연주와 노래..
좀전의 그 하이틴 그룹과는 틀린 모습..
이것이 Rock이다..
그냥, 딱 보면 얌전해 보이는데..
역시. 끼라는 것이 있구나..
미지도 열광하였고..
다른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스탠딩.
방방 뛰었다.
가까이 가서, 찍어보았다.
오랜만의 공연사진이어서 그런지..
촛점이 모두 흔들리고,,
노출을 조정 못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쉴새없이 지나가는 그의 곡들..
노래보다는
이상하게 머리를 넘기면서, 하는
멘트가 많았던,,
앞서의 모 그룹보다..(앗! 조심)
그냥,, 자신의 음악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한다.
익숙한 노래는
관중들이 알아서 불러주고..
마이크 휘두루기 신공에다가,,
마지막에는
관중들에게 물뿌리기 신공.
손모양만 봐도 알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별일없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