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미를 키우는 취미가 생겼다.
그래서,
요새 너무 바쁜 관계로 버려졌던 블로그에
나름.. “개미일기”라는 메뉴도 만들고,,
개미을 키우는 과정을 쓰고자 마음 먹었다.
물론, 틈나는데로..
그래서,
140기가나 되는 사진폴더를 한참 뒤져서,,
이 2013년의 사진을 찾았다.
지훈이가 처음 개미를 잡아서, 키운 날..
이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가족이 오금공원에서 개미 채집에 나섰었다.
개미를 발견하고는 즐거워하는 지훈이.
풍뎅이도 잡고..
집안 문방구에서 구입한,,
젤리로 된 개미 관찰 셋트..
나중에는 이것때문에..
현미경도 사주게 된 것같다..
너무나 좋아했던 지훈이..
개미 먹이도 찾고..
결국에는..
며칠 후..
당시에는 이유를 모르고,,
죽어간 개미때문에..
하루종일 통곡을 했던 기억이..
2013년 4월..
벗꽃이 지던 날..
이날이 지훈이와 지훈아빠의 첫번째..
개미사육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