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고민을 했다..
이 포스팅을 지름일기에다 넣을 것인가..
사진일기에다 넣을 것인가..
뜻하지 않게 생긴 카메라이다..
7,8년전에 라이카 D-LUx4 titan
일명, 한정판인 디룩스4 티타늄버젼을 소유하기는 했었는데..
핸드폰에 밀려서,,
다른 카메라들과 함께 장롱에 들어갔다가..
제작년..
빌려주었다가 분실해서,
잠시 아쉬웠었다..
하지만, 아무리 한정판이래도..
디지탈은 돼지털..
필카가 아닌 다음에야..
소장가치는 떨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이 제품..
Leica X
New X
Type 113
이름도 참 어렵다..
요새는 애플처럼..
뉴아이패드.. 뉴뉴아이패드..
작명도 참..
인터넷 검색해서,, 이 기종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했다.
박스는 이전보다 더 고급지다..
나름 보급기가 이런데..
Q는 어느 정도일까?
클래식한 모양이다…
좀, 묵직하다..
위치가 애매할 것이라 느껴진다..
내 행사용 5D와
아이폰 사이에서
이 새로운 친구의 위치는 어디일까?
확실히 저 빨간 마크는
IBM 노트북의 빨콩 만큼이나
매력적이기는 하다..
종이 수납장에..
간단한,, 충전기등 부품들..
동반된 파우치..
이전의 티탄 한정판의 명품케이스와는 차원이.. ㅜㅜ
(생각난김에.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케이스,, 전부를 중고장터에 팔면 팔릴까?)
아울러..
카메라나 오디오…
이런 남자 장난감은
부수적으로 딸아오는 지출이 있다..
그래도..
좋은 카메라이고,,
렌즈를 아껴야 한다는 핑계로..
어렵게 검색하니..
라이카X type113은
43mm 필터를 써야한다.
그런데,,
경통이 닫힐려면,,
Nano, superslim 등의 얇은 필터를 써야하고,
그러다 보니. 결국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B+W 필터를 이마트 쇼핑몰에서..
처음에 배송되어 왔을때는..
너무 작아서,,
43mm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렌즈 한가운데에 돌려서 들어간다..
경통도 얼추 닫히고..
또.
Adobe의 LightRoom을 더운받아서 등록할 수 있게 해준다..
포토샵을 주었으면 더 좋을텐데.. 쩝..
의미없는 라이카홈페이지의 기술적 사양..
참..
그리고..
메모리는 eyefi mobi를 쓰기로 헀다.
핸드폰의 앱상에서의 사진..
(eye-fi 제품은 3개나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많이 밀려난 느낌이다..)
…
처음 찍은 사진..
왠지.. 사진에 빠졌을 시절..
Eos-3에 일포트 필름으로 찍던..
흑백사진들이 생각나서,,
흑백으로 찍어보았다..
그런데..
다시,, 사진질을 할 여유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