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클리앙장터를 이용하지만,
당근마켓으로
안쓰는 컴부품이나 IT제품들을 가끔 거래합니다.
핸드폰에서 “땅근땅근” 울리면,
프란체스카님이
“이번엔 뭐 팔아?”
하고 묻습니다.
그리곤,,
“얼마에 산 건데?”하고 묻습니다.
“그것 제대로 쓰기는 했어?”
라는 질문 공세..
ㅜㅜ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근거래의 현찰을 프란체스카에게 그대로 상납하였습니다.
..
덕분에 마늘님께서
당근거래를 환영하고,
권장하며,
심지어는 무거운 물건은 같이 날라주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대화가 오고 갑니다.
대개 안전하게 계좌이체를 원하시지만,
소액을 현찰로 부탁드립니다.
근무시간인 낮에 집사람이 쇼핑백들고 나가면,
이렇게 현찰 거래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쿨~하신 분도 보았습니다.
오늘 문득,,
프란체스카님이 얼마전에 당근거래 한 것 같은데,,
그 돈은 어디있어?라고 물으시는데,,
식은땀이 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