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는 구세대들만 아는 그룹일까요?
1972년도부터 활동한 이 그룹은 그냥 전설로만 남아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영화 “맘마미아’의 히트에 따라서,
그들의 노래가 다시 재조명 받더니,
지난 9월에
40년만에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사실, 그룹이 해체된 것은 아니고, 솔로 활동 등은 하고 계셨습니다.)
새 앨범의 제목 보이지(Voyage) 처럼..
긴 항해를 끝내고 돌아온 듯한 느낌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10개의 모든 곡들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이 항해가 보이저 우주선처럼..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정의 그 스타일 그대로입니다.
스웨덴 유로팝..
아바 스타일
힙합이나 랩에 익숙한 신세대 들에게는
따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일하다가 그냥 흥얼거릴 수 있는 쉬운 가사들과 리듬이 그들의 특징입니다.
내년 콘서트 예고편에서 이 분들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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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큰 히트를 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장면은 지금 보아도 흥겹습니다.
10년 후에 나온 ‘맘마미아 2″는 영화 내용은 그닥 별로이지만,
ABBA의 노래가 모든 단점을 커버해 줍니다.
..
사실, 1, 2편을 통틀어 제가 아끼는 장면은 쉐어가 부른
Here We Go Again 입니다.
앤디 가르시아가 1956년생인데..
쉐어(Cher)는 1946년생입니다.
당시, 72세 이십니다. 오우~~
…
ABBA의 새 앨범 Voage를 듣다가,
맘마미아까지 흘러왔군요.
ABBA의 노래를 리메이커한 노래들도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80년 팝송의 여왕 마돈나..
제가 구독하고 있는 PostmodernJukebox 의 댄싱 퀸
끝으로..
잉위 맘스틴(Yngwie Malmsteen)이 부른 ABBA의 “Gimme! Gimme! Gimme!)에
ABBA의 전성기 사진이 모여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