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찾아온 가을 손님..


오전 일찍 병원일을 끝내고,

밭일을 하다

더운 초여름 날씨에지쳐,,

무작정 카메라를 메고서

병원앞을 나섰다.

임성리를 쭉 훝어서

사진을 찍다보니,,

가을이 오기전에

이른 잠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아직 꼬리가 빨갛에 익지 않은

풋고추같은 녀석

날라갈까봐,,

앞으로 구도를 잡지 못하고

마크로로 땡겨서 찍었다.

아울러,,

내가 일하고, 살고 있는

임성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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