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pera Imaginaire 오페라 이미지나리아

갑자기, 생각이 난,,

 

90년대 초반인가,,

 

나에게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알려준 영상

 

지금은 없어진,,

 

Video CD로 가지고 있었는데,,

 

없어졌다..

 

 

다행히,,

열심히.. 찾으니, 유튜브에 있다.

 

내용은

 

좋아했던,, 몇곡을 찾아보았다.

1. 레온카발로의 팔라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 (Vesti La Giubba) 
Song by Franco Corelli / Film by Ken Lidster

 

실제의 사건을 토대로 작곡자인 레온카발로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쓴 ‘팔리아치’는 광대라는 뜻의 오페라다. 
유랑극단의 단장인 카니오는 광대인 아내 네다에게 부정한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나 네다는 그녀의 연인 실비오와 동망치기로 약속하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카니오는 광대극을 하던 도중 아내를 찔러 죽이고 막은 내린다. 전곡 중에서 제1막의 카니오를 아리아 ‘의상을 입어라’는 단연 압권이다. 이 곡은 비통한 자신의 심정과는 반대로 남을 웃기지 않으면 안되는 광대의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곡이라고 알려져 있다.

 

 

2. 베르디의 리콜레토 중 ˝여자의 마음˝ (La Donna e Mobile) 
Song by Nicolai Gedda / Film by Montique Renault

빅토르 위고의 희곡을 기초로 작곡된 베르디의 작품으로 그의 명성을 이탈리아 뿐아니라 전유럽에까지 떨치게 하는 계기가 된 오페라이기도 하다. 실제 있음직한 방탕한 군주를 등장시켜 공연 전부터 검열 강국과 심한 말썽을 빚었던 ‘리골레토’는 1851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어 굉장한 성공을 거둔다. 호색한인 만토바 공작을 사랑하는 질다는 그녀의 아버지 리골레토가 공작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몰래 엿듣고 자신의 연인을 대신해서 자객의 칼에 찔려 숨을 거둔다. ‘리골레토’의 대표적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만토바 공작이 허름한 주점에 나타나 술을 청하며 경쾌하게 부르는 노래이다.

 

3. 비제의 카르멘 중 ˝카르멘˝ (Carmen) 
Song by Les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 Film by Pascal Roulin & Christophe Vallaux

스페인을 무대로 한 이 작품은 미모의 집시 여인 카르멘의 자유분방한 애정 행태와 순진한 사관인 돈 호세의 애절하면서도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비제의 마지막 오페라다. ‘카르멘’은 작곡자인 비제 스스로도 ‘온통 명쾌함과 생기에 가득차고 색채와 멜로디 넘치는 작품을 썼다’고 자찬할 마큼 극적 긴장감이 뛰어나고 극장적 호소력이 강한 작품으로 수많은 영화,연극으로 각색되고 있는 시대를 초월한 흥행물이다.

 

 

4.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사랑의 괴로움을 아시나요?˝ (Voi Che Sapete Che Cosa e Armor) 
Song by Susanne Danco / Film by Pascal Roulin

프랑스의 희극 작가 보 마르세의 희곡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른바 ‘오페라부파(Opera Vuffa,18세기 이탈리아에서 성행한 희극적 오페라)의 한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무대는 17세기스페인, 세빌리아의 이발사인 피가로는 로지나와 결혼한 알마비바 백작의 하녀 스잔나를 사랑하여 결혼하려하나 바람둥이인 백작이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하낟. 이를 안 피가로와 로지나가 백작을 곤궁으로 몰아넣기 위해 사환인 케루비노를 여자로 분장시켜 그를 유혹하게 하는데, 이때 케루비노는 칸초나 사랑의 괴로움 그대는 아는가를 노래한다. 그들의 계략은 성공하고 피가로와 수잔나는 결국 결혼에 이른다는 해피 엔딩이다.

5. 푸치니의 나비부인 중 ˝어떤 갠 날˝ (Un Bel di ved` remo) 
Song by Felicia Weathers / Film by Jonathan Hills

미국 작가 존 루터 롱의 실화적 단편소설을 기초로 하여 20세기 초에 대두되었던 심각한 사회 문제를 소재로 다룬 푸치니의 비극적 오페라. 일본의 기생 나비부인은 미해군 중위인 핑커턴과 결혼하지만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이마져 빼앗겨 버리자 결국에는 자살하고 만다. 오페라의 시적 분위기를 그리는데 뛰어난 솜씨를 지녔던 푸치니는 이 오페라에서 아리아를 너무나 아름답게 그리고 있는데 마치 사근사근한 소녀의 어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어떤 갠 날’은 소녀다운 단순함을 유지하며 남편을 기다리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 비제의 진주잡이 중 ˝신성한 사원에서˝ (C` est Toi _ Au fond du Temple Saint) 

Song by Nicolai Gedda & Ernest Blanc / Film by Jimmy Murakami

미개 시대의 실론섬을 배경으로 만들어져 동양적 정취가 배어있는 비제의 초기 출세작. 대부분의 오페라들이 그렇듯이 피와 격정. 그리고 사랑이 뒤엉켜줄거리를 이루기 때문에 유치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색채적이고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 작품에는 뛰어난 음악이 많은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이 불리워지는 곡은 로만스 ‘그대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과 이중창 ‘신성한 사원에서’등이다. 한때 사랑의 라이벌이었던 두 주인공이 이중창 ‘신성한 사원에서’를부르며 우정을 다짐하지만 옛 여인이 재등장하자 그들사이는 또다시 갈등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다.

 

7.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당신은 나의 낭군˝ (Du Also Bist Mein Brautigam?) 
Song by Lucia Popp / Film by Raimund Krumme

이 오페라를 작곡하고 있을 무렵 모차르트는 최악의 건강과 궁핍에 허덕이고 있었으나 그의 정신력은 조금도쇠퇴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오페라 기법을 마무리한 독일 오페라를 탄생시킨다. 고대 이집트의 이시스와 오시리스 신전을 무대로 한 2막의 오페라지만 그 현대적 의미는 여러가지로 재해석 되어지고 있다. 코메디 형식의 가벼운 표면 뒤에 고결한 도덕성을 강조하는 윤리적 특징이 그후 독일의 음악가 뿐 아니라 작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8. 로시니의 신데렐라 중 ˝신데렐라˝ (Cinderella) 
Song by Giulietta Simionata, Paola Montarsolo, Dora Carra, Giovanni Rionanni & Miti Truccato Pace / Film by Stephen Palmer

프랑스의 동화작가 페로의 유명한 동화 ‘신데렐라’를 원작으로 작곡된 로시니의 2막짜리 오페라. 원작에는 어린이의 꿈이 담겨져 있으나 현실죽위적 성향이 매우강했던 로시니는 환상적 처리를 배제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옛 이야기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이 오페라는 로시니가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작곡하지 1년 후 가장 원숙한 시기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음악이 신선하고 등장 인물의 성격이 잘 묘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데렐라 역은 놀라울 정도로 다채로운 콜로라투라 악구가 곳곳에 나타나 있어 주인공의 밝은 성격을 그대로 반영해 준다.

9. 구노의 파우스트 중 ˝금송아지의 노래˝ (La chanson du veau d` or) 
Song by Nicolai Chiaurov / Film by Hilary Audus

괴테 문학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는 희곡’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하여 괴테 말년의 심오한 사상 세계를 담고 있는 프랑스 오페라의 걸작, 원작의 웅대함을 강조하여노래의 극적 효과에만 치중했던 당시의 그랜드 오페라와는 달리 극중 인물에 개성을 부여하고 노래의 선율이 가사의 내용을 적절히 반영하는 표현 위주의 섬세함이 특징이다.
영원한 젊음을 약속받고 자신의 영원을 팔아버리는 파우스트와 신을 조롱하며 부르는 메피스토펠레스의 ‘금송아지의 노래’ 역시 구노의 독특한 개성이 발휘되고 있다.

10. 베르디의 라트라바이타 중 ˝집시의 합창˝ (Noi Siamo Zingarelle) 
Song by Santa Cecilia Academy Choir / Film by Guionne Leroy

방황하는 여자를는 뜻의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소설 ‘춘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베르디의 18번째 오페라로 생생한 묘사와 극적인 음악으로 150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 알프레도가 여주인공 비올레타를 만나 그녀에게 모욕을 주기직전 떠들썩한 무도회의 분위기를 묘사하기 위해 ‘집시의 합창’이 울려퍼진다.

11. 들리브의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 (Dome Epais Le jasmin) 
Song by Mady Mesple & Danielle millet / Film by Pascal Roulin

 ‘코펠리아’등 발레 음악 작곡자로 더 유명한 들리브는 많은 오페라도 작곡했으나 현재 단 한 작품이 ‘라크메’만이 남아 있다. ‘라크메’의 무대는 19세기의 인도이다. 바라문교의 중의 딸인 카크메는 인도 주재 영국사관인 제럴드와 사랑에 빠지나 평소에 영국인들을 미워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제럴드를 칼로 찌르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시녀 말리카와 함께 배를 타고 노래하는 ‘꽃의 이중창’은 너무나 아름다우며 영국인을 증오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염려하는 라크메의 심정이 담겨 있다.

12.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E Lucevan Le Stelle) 
Song by Carlo Bergonzi / Film by Jose Abei 

 

푸치니의 3대 오페라는 모두 비극이라는 점에서 변함이 없으나 ‘토스카’에서는 주요 등장 인불이 모두 죽어버리므로 그 비극성이 한층 강조되어 있다. 그 중 제 3막에서 주인공 카바라도시가 자신의 사형집행 전날 밤에 연인인 토스카에게 이별의 편지를 쓰며 부르는 죽음의 아리아가 그 유명한 ‘별은 빛나건만’이다…
별들이 빛나던 밤, 잠 나누던 사랑의 꿈은 사라지고 절망속에 나는 죽네… 죽음을 앞둔 비극적 상황을 아름다운 멜로디로써 화려하게 감싸나가는 극적 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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