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후에..
이것 저것 손댈 일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었다.
그 중 가장 먼저 했었고,,(미지에게 미안~~)
가장 힘들었던 일이
오디오 셋팅이었다.
일단은 전에 살던 잠실에 비해서
좁은 거실로,,
프론트 스피커를 4개 놓을 수가 없어서
Hifi와 AV를 분리할 수가 없다는 문제였다.
끙끙거리면서
인켈 구형 스피커를 의국으로 옮기고,,
통합을 꾀하였으나,,
엠프2개를 스피커 하나에 연결하려면
셀렉터가 필요하다는 문제에 봉착하였다.
셀렉터를 고르기위해
와싸다에 매복하기를 일주일…
덤핑으로 나온 오디오아트사의 셀렉터를 구해서
통합에 대한 구상은 완성,,,
그런데,,
HTPC의 보드가 타버린 문제가 발생해서,,
이 참에 제대로 된 HTPC를 만들어보자는 구상으로
한 보름을 보냈다.
CPU와 케이스, 보드를 구하느라..
또 다나와에서 근 20일간의 검색과 망설임…
짜증나는 용팔이들때문에
3번의 거래취소끝에
ASUS P4R800-VM보드에,
셀로론 2.4G
DDR 3200 256M
LP와 구형 기판을 활용할 수 있는 케이스
이렇게,, 한달동안
식구들의 원망을 들으며
공부방을 전파상내지는 고물상으로 만들어 놓고
결국 완성하였다..
하지만,,
제기랄 P4R800의 사운드맥스 AD1988이라는
내장 사운드카드가 형편없었고,,
또 수일간 지겹도록
5.1 DD 테스트 동영상을 꿈에 나올정도로
보아가면서,, 셋팅했고…
잠실에서 미루어왔던
LP1600 턴테이블의 라인을 새로 납땜해서,,,
드디어…
진짜, 셋팅 완료!!
휴우~~~
이제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나 체인지는
없으리라 다짐한다…
그런데,,
처남 태림이의 홈시어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저 아남 ARV6000리시버와 케이블들은
언제쯤 내방에서 나갈 수 있을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