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내가 쇼파에 누워서 아이패드로 해뽐을 보는데,,
지훈이가 우연히 옆에서 보게 된 장난감…
그 이후로..
거미로봇~~를 외쳤댔다.
그리고, 일찍 자고,
엄마말 잘 듣기로 약속..
마침, 세일,, 아마존발..
그리고 도착한 박스…
마침, 그날 저녁에 퇴근시간에 엄마와 함께 온 지훈이에게
박스를 들켰다..
바로 그자리에서 조립..
내가 보기에도 어려운 설명서를,,
오랜 레고로 단련된 지훈이는,,
뚞딱거렸다.
총알로 쓰이는 원판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말랑한 스폰지여서,,
다칠 염려는 없다.
하지만, 건전지가 없어서, 집으로..
처음에는 잘 조정 못했는데..
금방 익숙해져서,,
나름, 타겟도 만들어서,, 맞추기 놀이도 한다..
물론, 첫번째 타겟은 아빠..
그리고,, 이 부분이 궁금했는데..
작동을 시켜보니,,
그 부분을 건드리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뒤로 물러난다..
즉,, 2대의 로봇으로 이 부분을 먼저 맞추는 베틀놀이를 하라는 것인데..
이것을 지훈이에게 설명하자,,
1개 더 사서, 아빠하고 전쟁하자고,,
자꾸 꼬신다..
그럼, 다른 모델들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인데..
지훈 엄마가 인상을 쓰신다..
지훈이와 똑같은 수준의 아빠때문에…
(그나마, 허접한 또봇보다는 싸서,, )
…
유튜브의 CF
집에서 이러고 놀다가는 둘다 쫏겨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