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가 집근처에 샤브샤브 집이 새로 생겼다고 했다.
동네 아주머니들 평이 괜찮다고,,
가볍게 걸어서 5분거리..
전에는 대구탕집이었는데..
나도 자영업자인 입장에서
동네에 바뀌는 식당들을 보면 안스럽다.
넓은 편,,
동네 주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저 자작나무 인테리어는 고속터미날에서 직구하면 싼데..
자꾸 이런 것이 눈에 들어온다.
최근의 유행인 벽면 노출식. 인테리어..
시공비가 저렴할 듯..
코스요리는 돼지가 나오는 도,,
소고기가 나오는 누..
뭐, 더 첨가되는 애..
코스가 있지만,
소고기가 미국산이어서,, 도로 선택..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처음이다.
야채는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낙지와 새우도 준다..
코스는 무한리필이라는데..
고기도,,
알아서, 계속 가져다 주는데..
최근의 체중증가를 우려해서,,
딱 2판만…
돼지고기라는데,,
나의 무딘 혀로는 소하고의 차이를 모르겠다.
지훈이도 잘먹고,,
물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직접 만드는 수제비에 빠졌다..
비닐장갑은 필수,,
저 더러운 손으로,, 그냥 만질려고 해서,,
나름, 모양도 만든다..
어린이에게는
자기가 무언가를 직접 한다는 것이 가장 즐겁다..
모두 건져 먹은 후,,
내가 직접 섞어서 끓인 죽…
맛있다..
가족 모두가 만족..
이 동네 아주머니들의 새로운 아지트이 탄생인 듯 싶다.
가격도 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