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전, 미지가 쭈꾸미 먹게 빨리 오라고 문자,,
전처럼, 누가, 쭈꾸미를 보내주었나 보다 싶었는데..
집앞에..
쭈꾸미 집이 새로 생겼다..
헐,,,
간판 사진을 찍는데…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열심히..
가게 앞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음….
이것이 주인의 마음..
이런 집을 잘 될 것이다.
벽면의 메뉴판
역시나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사장의 마인드에 따라,,
손님이 틀리다..
부지런해야 한다!!
주변에서 다들,,,
무침을 먹고 있었지만,,
우리만 쭈꾸미 전골을 시켰다..
(그것도, 냉동이 아닌.. 생으로..)
술안주 때문에들,,,
다들,,매운 철판을 먹지만,,,
우리는 지훈이가 있으니..
이런, 샤브샤브 형태의 집에 오면,,
지훈이가 요리사가 된다..
신나한다.
미지가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풍성한 야채..
살아있는 쭈꾸미를 넣기 시작한다.
중자를 시켰더니..
6마리..
알이 꽉 찼다..
역시 지금은 쭈꾸미의 계절이다.
지훈이는 계란찜에도 만족
드디어,,
지훈이가 직접 쭈꾸미를 넣기 시작했다..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무서운 놈..
진지한 표정,,,
만족스러운 집앞의 쭈꾸미집…
다음에는,,
철판볶음에.. 소주를 먹어 봐야겠다..
오늘은 막걸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