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 3

모델처럼 멋있게 포즈를 취해보라는
나의 요구에 어렵사리 취한 포즈..
…………………

팽목항에는 2개의 등대가
견우와 직녀처럼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바다에 핀 물안개..
이순신은 저 물안개를 가르며,,
남해를 지켰을 것이다.
……………………

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세방낙조전망대에서의 전경
다도해라는 말 그대로
점점히 흩뿌려진 섬들..

서해로 지는 해를 찍고 싶었으나,
시간도 이르고 날도 뜨거워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지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아스팔트에서 사진 찍는 거라고 해서,,,,
한 컷..

사진찍는데,,
트럭이 지나가니까,,
미지가 놀래서…
가슴이 두근거린다면서,,,,^^;
그리고, 집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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