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식신로드라는 프로그램에서 만점을 받은 집 리스트를 보았다.
그런, 프로그램을 본 적은 없지만,,
아직도 못가본 무궁무궁한 맛집을 탐사하고픈 마음에..
더구나,
유럽여행 후 지친 미지가 오리백숙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지도상으으로는 이런데..
네비게이션을 찍었던니,
하남톨게이트를 통과해서, 돌고 돌아서, 도착,,
그냥,, 미사리까지 꾹 가서, 우회전 하면 될 것을..
가정집을 개조한 모습..
입구에서,,
이집이 엄나무을 넣어서, 백숙을 만든다는데..
지훈이가 나무의 나이를 나이테로 아는 것..
자기도 안다고 자랑,,
자기는 남쪽 북쪽도 안다고,, 으쓱..
자주가던,,
하남의 온누리백숙보다 비싸다..
더구나, 오리백숙은 1시간전에 연락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검색한 블로그에서는
이러한 한상차림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상견례 등에 쓰이는 메뉴인 듯..
단, 평일 한정식이네..
나같은 사람에게는 상관없는..
전식은 매우 단순하다..
만두는 지훈이가 좋아하는..
그런데. 여기서 직접 만든 것 같지는 않은 맛이었다.
지훈이도.
이제, 새로운 집에 오면,,
맛을 음미하고 평점을 준다..
엄지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평범한 동치미..
나왔다..
엄나무 닭백숙
닭백숙은 1시간기다려야 한다는 오리와는 달리..
5분만에 나왔다.
엄나무 향은 조금 나는데…
음..
우리 부부 취향은 아니지만,,
장모님과 같은 어르신 들은 좋아하실 듯..
백숙뒤의 누룽지는 맛있다.
만점을 받았다는데…
음…
나중에 어른들 모시고 올만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