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료실의 스피커
사운드스틱을 레이저실로 보낸 이후로..
모니터 내장스피커로
그냥 들어오다가,,
문득,,
남은 스피커 Scandyna midcropod가 생각이 났다..
중고시장에 팔까도 생각했지만,,
뭐, 간혹,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때는
소소하게 지르는 것이
릴렉스~ 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20달러 정도로 주문..
역시나, 한달에 가까운 시간..
잊을만하면,, 배송되는 알리익스프레스..
한문으로 심천의 FX audio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프린터 케이블로도 쓰이는
USB케이블 동봉..
커다란 아답타와 조잡해보이는 리모콘..
블루투스 안테나..
리모콘과 블루투스 안테나는 쓸일이 없으므로
추후 중고거래를 대비해서 곱게 보관한다.
오디오는 역시 검은색..
간혹 금색..
뒷면은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나타낸다..
스피커 케이블 단자가 좀 작아서,,
짜투리로 남은 오디오플러스 동선을 열심히 말아서 넣어야 한다.
그리고, 물론 중국말로 되어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흔한 메뉴얼 한장도 없다.
버려졌던
스칸디아 마이크로 포드를
다시 깨끗이 닦고.
4오옴, 50w이어서,
책상위에 놓고 쓰기에는 적당하다.
닦고 보니,,
역시 예쁘다.
10만원대에 이렇게 충실한,,
처음에는 USB로 연결해 보다가,,
내 맥북과 블루투스로 잡아본다.
금방 D802로 잡는다.
정작 중요한 소리는..
하도 오랜만에 스칸디아 소리를 들어봐서,,
비교하기가 힘들다..
당연히, 몇몇 클래식에서
고음이 부족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용서하는
출력,,
작은 사이즈로 쉽게 조작하기 좋고,,
안그래도
벨킨 썬더볼트까지 이용할 정도로
복잡한 선에 대한 부담도 없고,,
소소한 PC-FI 생활을 위한
투자..
한편으론, 중국의 IT 기술이 무섭기도 한다..
스칸디나 마이크로 포드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오우 멋진 사운드입니다!!!!
와!! 하나로 다 되네요.. USB 덱에다가 앰프기능까지..
게다가 가격도 착하고 크기도 작아서 책상위에 두고 쓰면 딱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