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

4월 10일

삼백디클럽의 호남지역 모임에 참가하였다.

사실,, 첫 오프라인 참가라는 것이
어렸을적,, 잘 편먹고 노는 아이들사이에 깍뚜기로 끼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기에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변변히,,
미지랑 여행한번 못다녀 왔다는 죄책감에
큰 맘먹고 단체 출사라는 것에참가해 보았다.

곡성역에는 약속시간보다 30분가량 늦었다.
광주에서 호남고속도로가 아닌 88고속도로로 잘못탔고,
담양으로 돌아서 갔다.
하지만, 담양에서 오는 길의 풍경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늦게 오는 사정에 사진에 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섬진강 다슬기 순두부탕을 먹고 난 후
기차에 오르기 전에 찍은 사진..
이 기차가 우리가 탈 기차.

 

 

 

우리가 탈 증기기관차를 보고 흐믓한 표정을 짓는 미지.

우리도 이 노부부와 같이,, 되겠지?

 

 

 

30분만에 종착역인 가정역에 도착한 후에
미지에게 포즈를 취하라고 하였다.
미지의 겁먹은 표정..

 

 

 

기찻길에서,,

 

 

 

다시 곡성역으로 돌아와서..
이 열차는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소품(?)이라는데, 운행은 하지 않았다.

주차장쪽에서 좋은 장소를 찾아서,
멋있게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세가지 요소중에서 두가지가 바쳐주지 않는 듯..

역시 가장 큰 요소는 사진사의 내공..

17-40L 렌즈를 산 보람…

아직은 구도나 배경처리가 미숙하다고 느낀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신경쓴 사진

Manual Focus & M-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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