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 매실농원
회식자리에서 서무과 직원에게 귀동냥을 듣고 간 곳이다.
잎새주를 만드는 보해에서
1979년 14만평에매화나무를 심은 곳인 이곳은
목포에서 한시간정도 가까운 거리였다.
날씨는 좋았고,
오랜만에 카브리올레을 오픈하고 달리는 시골길은 상쾌하였다.
그리 크게는 느껴지지 않는 그 곳에는
작은 장터가 들어서서 시끌벅적 하였고,
미지는 금방 얼굴이 환해져서 들떠 있었다.
매화나무 밑에
작게 자란 꽃잎에서 향기가 난다고
작은 꽃다발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