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많아지면서, 날로 늘어나는 세탁물..
전에는 외부에 위탁세탁도 고려했으나,
밤에는 건물의 문을 잠그는 관계로
새벽에 세탁물을 1층에 가져다 놓고, 가져가는 일이 너무나 번거러워서 포기..
그러다가, 세탁기도 점차 힘들어하기에,,
결국에는 드럼형식이 아닌, 통돌이 세탁기를 추가로 구입했다.
세탁기는 역시 엘쥐..
더구나 통돌이이기 때문에 커다란 수술포에 대한 부담이 없다.
더구나, 수술포 등과 가운등을 분리해서 세탁가능
그런데, 이전에 쓰던 수건등의 관리린넨물용 미니 세탁기를 놓을 때가 없었다.
결국에는 탕비실의 싱크대하나를 부셔서 치우고, 그자리에 설치,
윗판까지 끼우니,, 딱, 빌트인 느낌도 나고 좋다.
그런데,,
그런데..
서랍형식으로 세제를 넣어야 하는데,,
큰 싱크대 윗판에 가려서 서랍을 열러도 세제를 넣을 수가 없다. ㅜㅜ
다시, 목수일,,
디자인하고,,
전기톱으로 잘라서, 서랍이 노출되게 하였다.
이제 끝,,
만족스럽다.
우리 병원에서 가장 부지런히, 하루종일 일하는 3대의 세탁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