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애플TV의 영드 ‘슬로 호시스(Slow Horses)”에 푹 빠져 있다.
시즌 1의 초반은 그냥, 그런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완전히 빠져 들었다.
그러다, 보니, 시즌 2부터는 집중해서,
안마의자 앞에 설치한 TV로 보게 되었는데, 밤중에는 소리가 신경 쓰였다.
마침, 광군절을 앞두고, 눈여겨보던 SonoFlow 1MORE 액티브 노이즈 리덕션 블루투스 헤드폰이 34.80달러로 쎄일~~
마늘님께서는 도대체 헤드폰이 몇개냐고 하시는데, 나름 다 용도가 다르다.
마치, 여자들 핸드백이 다 거기서 거긴데, 용도가 다르듯이..
더구나, 이 헤드폰의 장점은 소문난 대두인 내가 오래 쓰고 있어도 편안하다!!
본론인,
이 드라마에 대해서 쓰자면,,
주인공이 게리 올드만!! 이다.
아~ 그도 나이가 들었구나..
레옹에서의 그가..
이렇게 늙었다.. ㅜㅜ
닳고닳은 스파이계의 고인물..
빵꾸난 양말을 탁자에 올려놓고,,
중국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다.
그리고, 상반신 누드에서 뚜렷한 ‘여유증’도 보인다.
…
그런데,,
멋있다~~
그리고, 상대역은
젊은 남자 스파이가 아니다..
이분이다.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Kristin Scott Thomas)
게리 올드만과의 캐미가,, 솔솔하다.
애플TV에서 제작과정을 보면, 실지 배우들의 인연도 재미있다.
처음에는 사실 이 젊은 스파이가 주인공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버역의 잭 로던 (Jack Lowden)
제임스본드나 제이슨 본에 비해서 너무 약하다.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기나 하고,,
그런데, 더 인간적이다.
말 그대로,,
슬로 호시스에 모인 멤버들은 모두가 문제가 많은 이들..
개개인이 다 문제가 있지만,,
나름 매력들이 있다.
독특한 조연 인물 2명
2023년에 본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일 것이다.
명대사..
“You really do care for them, don’t you?”
“I think they’re a bunch of absolute losers.
But they’re my losers.”
But they’re my losers.”
One thought on “[애플TV] 슬로 호시스(Slow Horses) – 2023년 최고의 드라마, 그리고 새 헤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