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을 순식간에 정주했습니다.
그런데..
시즌2가 나오지 않는다더군요..
아니.. 왜?
뭐, 외적으로는 미드의 가장 중요한 이유인 시청률때문이라는데..
글쎼..
무언가, 정치적, 종교적 압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합니다.
(실지로, 상영금지 요청을 받은 작품 중의 하나이더군요)
처음에는 광대가 툭 튀어나온 주인공.. (메디 데비)
이 사람이 진짜 메시아일리가,,하는 생각이
저도, 인종적인 편견이 있나 봅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여자 주인공 CIA요원 에바 (미쉘모너한)
강한 CIA요원과 심리적 어려움을 정말 잘 연기합니다.
…
지브릴
만약 시즌 2가 나온다면,
진정한 메시아가 아닐까 의심되는 인물입니다.
순수함..
레베카..
지브릴과 함께, 대착점에 있는 주인공..
이 인물역시, 마리아 혹은 메시아일수도 있다는 복선을 깔고 있는데..
시즌2가 취소..
엉엉…
10부의 내용은
계속 과연 진정한 메시아인가? 아니면, 그냥 사기꾼, 혹은 러시아 스파이인가..
라는 논쟁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기서 메시아의 의미일 수 있는데..
메시아는
단순히, “알 마시히”라는 이름이 “메시아”이기도 한 것처럼,,
신은 하나인데..
이를 전달하는 혹은 해석하는 인간에 의해서
다른게 이해되고, 숭상받고,
결국에는 이 때문에 다툼이 생긴다는 뜻이 아닐지…
유대교에서는 다윗왕조를 복구할 구원자의 이름인데, 예수는 선지자로도 안 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인지)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메시아는 당연히 예수이고, 그리스도는 메시아입니다.
반면에, 이슬람교에서는 예수는 다른 개념이지만, 선지자이자 메시아라고 한다고 합니다.
…
이렇듯..
각자의 종교가 메시아에 대한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 메시아를 보낸 신의 메시지는 하나인데,,
드라마에서 보이는
분쟁과 다툼이 당연시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은 중동, 이스라엘,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다르게 자신을 보는 시선을
매우 담담하게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아를 자신을 위해 이용해서,
중동에서는 테러에, 미국에서는 돈을 위한 거짓선교에 이용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주인공은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이를 관조자처럼, 지켜 봅니다.
작가는 시즌 2, 3를 모두 구상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중동, 이스라엘, 미국,,
모두가 못마땅할 치부를 조금씩 건드리고 있기에..
이 드라마는
시즌1로 종영되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