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에 도서대가 있습니다.
10년이 넘다 보니,
여러 무가지, 잡지 들을 배달하시는 분들이
로비의 쇼파 옆에 알아서 두고 가십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신동아”가 꽂혀 있군요.
어제, 고객분이 몇분 왔다 가셨는데,
거의 다 외국분이고,
한국분 중에도 그럴 분은 없는데..
직원 모두가 누가 꽂아놓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내용은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총력”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이군요.
13,000원이라고 정가가 적혀 있는데,,
누가 나두고 갔을까요?
책 뒷면의 광고는 삼성 공기청정기이군요.
…
옆에다가 “조국의 시간”을 같이 놓아둘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