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중앙해장
정말 유명한 식당입니다.
무척 큰 건물인데,,
이 집을 오래 다녔던 어르신들은
‘해장국 팔아서, 빌딩 산 집이야~’라고들 하십니다.
주로 이 집에서는
양지해장국이나 곰탕을 먹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곱창전골’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3월에 눈내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왠지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자리가 있었으나,
거의 줄을 서야 하는 집입니다.
하지만, 워낙 크다보니,,
금방금방 회전이 되는 식당입니다.
곱창전골 중..
3-4인용입니다.
왜, 소 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부지런히,
테이블에 준비된 가위와 집게로
크게 통으로 넣어준
야채와 버섯들을 먹기 좋게 잘라주어야 합니다.
먹기직전에 우동사리
추가로 더 시킬수도 있지만,
끝나고 밥을 볶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준 것만 먹습니다.
혹시, 곱창을 잘 못먹는 일행이 있더라도
마지막에 이렇게 밥을 볶아 먹는 것이 제 맛입니다.
사진은 공기밥 1개 입니다.
살빼야죠..
곱창전골도 맛있지만,
이 후식 볶음밥이 예술입니다.
밑반찬, 깍두기와 김치도 괜찮습니다.
항상 해장국만 먹다가,
곱창전골을 먹어 보았는데,,
만족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24시간 영업을 다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