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차세대 사운드 포멧에 대하여… |
A : 1. 돌비 디지털 플러스(DD+)는 돌비 디지털(DD)의 확장판으로 손실(Lossy)형 압축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은 기존 돌비 디지털과 같다. 하지만 채널수는 5.1채널부터 최대 7.1채널까지 지원한다. DD+의 비트레이트는 32kbps~6Mbps로 DD의 비트레이트인 96~640kbps에 비해 확장되었다. 또한 포맷 자체의 최대 채널수는 13.1채널로 증가했으며 5.1채널 이상의 채널 구성을 위해 서브스트림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DD+는 Independent Substream(IS)이라 불리는 독립 서브 스트림과 IS의 추가 채널 정보를 제공하는 Dependent Substream(DS)를 제공한다. 각 스트림은 최대 5.1채널/6Mbps의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으며, IS를 DD, DS를 DD+로 구성할 수도 있다. 다만 블루레이와 HD-DVD의 현재 규격에서는 최대 채널수가 8채널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차세대 DVD에서는 최대 8채널(7.1채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DD+는 기존 돌비 디지털에 대응하는 디코더에서 디코드딩이 불가능하며 DD+에 대응하는 AV 앰프 등이 필요하다. DD+용 디코더에는 DD 변환장치의 탑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DD+ 대응 플레이어로 DD+의 음성을 DD로 변환하여 광출력단자 등을 통해 출력할 수 있다. 다만 변환되는 DD의 비트레이트는 640kbps로 고정된다. DD+의 비트스트림은 HDMI Ver. 1.3 이후에서만으로 출력이 가능하며 광단자로는 출력할 수 없다. 2. 돌비 TrueHD는 차세대 DVD 전용 사운드 포맷으로 DD+와의 차이점은 무손실압축 방식이라는 점이며 DVD-Audio에 사용되고 있는 ‘MLP Loss-Less’ 포맷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돌비 TrueHD는 최고 24bit/192kHz에 대응하며 코덱의 최대 채널수는 14채널을 지원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의 블루레이, HD-DVD 표준규약에서는 최대 8채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샘플링 레이트가 48/96kHz인 경우에는 8채널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192kHz일때는 최대 6채널까지 사용할 수 있다. DD나 DD+와 달리 가변 비트레이트를 사용하며 최대 비트레이트는 18Mbps이다. 돌비 TrueHD는 디코더가 탑재된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으며 HD-DVD는 2채널 지원이 필수적이다. 3. DTS-HD는 기존 DTS와 호환성을 갖는 ‘DTS 코어스트림’을 중심으로 확장 스트림을 추가하여 기능을 강화한 포맷이다. 차세대 DVD에는 7.1채널의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DTS-HD의 특징은 최대 2,048채널까지의 확장성, 1.5Mbps 이상의 높은 비트레이트, 무손실 압축모드, 측정 가능한 낮은 비트레이트 특성 등이 있다. 핵심이 되는 최대 1.5Mbps의 코어스트림은 기존의 DTS 신호인 최저 48kHz/5.1채널의 DTS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DTS 코어에 더해 추가로 4개까지 확장스트림을 이용하여 무손실 압축을 구현한다. 이러한 DTS-HD 무손실압축 방식은 ‘DTS-HD Master Audio’로 불리며 DTS-HD의 최고 음질을 제공한다. Master Audio에도 확장 스트림과 코어 스트림을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DTS-HD의 디코딩을 지원하지 않는 AV 앰프로도 DTS 코어부를 재생할 수 있어 기존 기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손실압축 방식의 DTS-HD 포맷인 DTS-HD Audio는 Master Audio와 마찬가지로 DTS 하위호환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DTS-HD는 낮은 비트레이트 버전인 LBR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은 BD의 세컨드리 오디오, HD-DVD의 서브 오디오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