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음과 달리 150Hz 아래의 저역대는 잘 흡음이 되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콘트롤하기가 아주 난해하다..특히 저역대는 파장이 길고 웨이브 형태를 띄고 있으므로 각각 (+)(-)의 피크를 가지게 되는데, 이러한 저음이 벽면의 반사로 인해 되돌아 나오면서 겹쳐져 파동이 증폭되는 부분과 파동이 감쇄되는 부분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스탠딩 웨이브(정재파)라 하며, 이 스탠딩 웨이브는 매번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정해진 장소에 존재하게 된다..
저음이 위치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에 대해 주파수 발생이 가능한 CD등이 있다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체크가 가능하기도 하다..예를들어 100Hz의 저음을 스피커나 서브우퍼를 통해 발생시킨다고 가정했을때, 이렇게 100Hz의 저음을 발생시키는 동안에 서브우퍼나 프론트 스피커로부터 조금씩 거리를 두며 왔다 갔다하며 청취를 하게 되면 거리에 따라서 저음이 강한곳과 약한곳이 느껴지면서 품질에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수 있게 된다..
어떤 위치에서는 아주 양질의 저음을 느끼게 되지만, 어떤 위치에서는 저음이 유난히 소란스러우며 강한 떨림과 부밍을 느끼게 되는데 이 부분이 바로 스탠딩 웨이브가 발생되는 위치이며, 이런 위치에 시청위치가 존재한다면 청취자는 저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느끼게 된다..스탠딩 웨이브는 평탄하지 않은 주파수 응답특성을 유발하고 공진을 발생시켜 전체적인 사운드의 품질에 아주 좋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스탠딩 웨이브는 시청공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예측이 가능하여 양질의 저음을 얻기 위해서는 스탠딩 웨이브를 피하기 위해 정확하게 계산된 이상적인 크기의 시청공간을 확보하고, 주파수 발생기나 RTA(Real Time Analyzer)등의 음량측정기등을 이용해서 이상적인 시청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비용으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부분이다..
이러한 스탱딩 웨이브를 다소나마 콘트롤 하기 위해서는 스피커 후면에 전문적인 저음용 분산재나 흡음재를 위치시키거나 두터운 천소재의 장식물을 둔다거나 해도 좋은 효과가 기대되며, 또한 시청위치 후면에 커다란 책장등을 위치시켜서 저음의 반사를 적절히 분산시켜도 좋다..또한 서브우퍼를 듀얼로 사용하게 된다면 스탠딩 웨이브를 피할 수 있으며 벽 뒷쪽으로 바짝 붙여진 시청위치는 좋지 않다..시청위치를 앞뒤로 위치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적절한 저음의 위치를 찾는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또한 가급적이면 시청위치에 가깝게 서브우퍼를 위치시킨다면 타이트하고 빠른 저역을 기대할 수있다..
채금이라는 가수를 안 것은영화 “무간도”를 통해서이다.중국계 가수로는 “사랑의 수잔나’의 “진추화”, “열혈남아”의 주제가를 부른 “왕걸” 정도밖에 모르고 살아왔었다.그런데,영화 “무간도 I”에서유덕화와 양조위가 오디오샵에서케이블를 바꾸어 가면서,소리가 바뀌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