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네.. (3)

물론, 3층 할머니의 코치도 있었고…옆집 애기의 구경도 있었지..만족스럽게 일끝내고 돌아가는 모습..….마지막으로베란다에서 꼼짝도 않고 사진만 찍어두던 미지가“오빠~~ 살인미소~~”라는 주문에나의 마무리 살인 미소를 잊지 않았다.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김광석아, 참 하늘이 곱다 싶어 나선 길사람들은 그저 무감히 스쳐가고 또 다가오고혼자 걷는 이 길이 반갑게 느껴질 무렵혼자라는 이유로 불안해하는 난어디 알만한 사람 […]

탐론 28-75mm/F2.8 구입하다.

드디어,,탐론 SP AF28-75mm/F2.8 XR Di라는 긴 이름의 렌즈를 구입하였다.써드파트 렌즈중에서인물찰영에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는…기존의 번들렌즈가 어두워서,,,항상 불만을 가졌었는데,,미지의 허락하에드디어 구입한 것이다.못난 목수가 연장을 탓한다지만,,,새 렌즈로 더 […]

백련제

옆집의 이승한 선생님 소개로 우리집에서 일로방향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화산 백련제를 다녀왔다. 큰 방죽에 연꽃이 가득 찬 곳인데,,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으나 정자안에서 시원한 바람을 […]

미리 찾아온 가을 손님..

오전 일찍 병원일을 끝내고,밭일을 하다더운 초여름 날씨에지쳐,,무작정 카메라를 메고서병원앞을 나섰다.임성리를 쭉 훝어서 사진을 찍다보니,,가을이 오기전에 이른 잠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아직 꼬리가 빨갛에 익지 않은풋고추같은 녀석날라갈까봐,, […]

농부의 아내?

  밭을 무서워하던 미지가 잡초베기에 재미를 가졌다. 차타고 지나가다가 수풀이 우거진 곳을 보면 “야, 저기~~ 낫으로 다 베어 버리고 싶다” 라고 중얼거리는 미지.. 농부의 아내가 […]

테니스 대회

20회 보건복지부 가족 테니스 대회가 과천의 LG 테니스장에서 있었다.이제껏 2번 밖에 나가지 않은 테니스부였지만,,미지까지 데리고,참가(?)하였다.테니스 치는 것 구경하다가사진찍다가낮잠자다가밥먹고..사진찍고,,,그렇게 시간을 보냈다.그런데, 정작 중요한 시합때에는 자느라고, 늦어서,,,사진을 […]

[긴급뉴스] 내 방의 첫번째 손님

방금전 블로그에 글을 쓰고화장실에서 소피를 보고 방으로 들어오는데오른쪽 발등의 느낌이 이상해서내려다보니..새끼 개구리가 뛰어다니고 있었다..어찌날 놀랬던지…휴우~~차마 손으로 못잡고여러 도구를 사용해서 잡으려는데어느새..스파이더맨처럼벽지를 뛰어서 올라가는 개구리…문득책상위의 카메라를 들어서이 […]

관사앞의 흰 꽃

흐린 날,, 관사앞에 핀 이름모를 흰 꽃이다.오늘,, 미지가 가게에서 언쟁이 있어서,,나하고도 마찰이 생겨우울해 하는데,이 꽃처럼,, 우리 사이가 다시 예뻐졌으면,,,

오늘 농사

농사라고 하기에는 부끄럽다..관사 뒷편을 개간(?)해서텃밭으로 만들고채소를 심고 기른지 보름..이제 어느새 제법 모양을 갖추었다.아직도 흙보다 돌이 많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내가 기른 채소들이 무언가 덜 떨어진 녀석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