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딱지 구하기


(지훈이가 찍은 사진)



세상이 변했다..

네 어릴적에는 여기저기서 구한 잡지책이나 달력 등을 

열심히 접어서, 딱지를 만들어서 

동네 친구들과 딱지 치기를 했었는데..

지금 

우리 아들은 문구점에 팔고 있는

고무 딱지 치기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딱지들이..

사행성을 조장하는 것도 많다는 것이다..

특히나,,

쿠키런 딱지라고 해서,,

뒷면에 동전을 넣는 딱지…

(이걸, 만든 사장은,,

대박난 것 같은데..

대낮에 벼락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가판이니 진판이니,,

아이들 나름대로의 룰로 있고,

검은 딱지는 목숨이 2개라는 룰도 있고,,

이러한,,

딱지 광품에 모든 아빠들은 힘들어한다.

엄마들은 문구점에 미리 선주문이라는 것도 하고,,

그런데,,

이른바, 일반딱지 1상자에 1개씩

10cm이상의 왕딱지가 들어있다.


지훈이도 

이 왕딱지를 2개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놀이터에서

불량한 초등학생에게 이 2장을 털렸다.


지훈이의 왕딱지를 보고는 접근..

엄마가 한눈파는 사이에..

이 2개를 따고는 바로 먹튀한 것이다.

밤에도 꿈결에,,
왕딱지를 외치는 지훈이를 보고는,,
가슴이 아팠다..

잠결에 일어나,,

“내,, 왕딱지“”를 외치는 지훈이..

“커서, 복수해줄꺼야”라는 말도 하고,,

훗훗,,

겱구..

왕딱지만 구할 수 있는 지.. 
찾아보고 구입하였다..

여러 종류의 딱지들..

이름만 왕딱지 인 것도 있었다..

결국,, 
비닐봉지에 4종류가 40개들이를 구입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481256018&xfrom=&xzone=

일단, 2개 주고,, 숨겨 놓았다가,,
착할 일 할때마다,, 1개씩 주고 있는데…
애교를 더욱 많이 부린다.

(귀여운 녀석..)


물론, 사행성으로,, 만든 사람들이 나쁘기도 하지만,,
(특히,, 동전 넣는 것 만든 놈…)

뭐, 그래도, 아빠들도 살아 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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