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0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
지훈이는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참가.. 골키퍼니까…
신나하는 지훈이..
나도 처음으로,,
아들의 축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랜만에 엄마백통, 17-40,,
맨프로프 삼각대 등
장비를 짊어졌다.
물론, 잠깐, 하프라인 넘어서 뛸때도 있지만,,
지훈이의 포지션은
골키퍼..
나도 어렸을때,,
주로 골키퍼와 포수만 했다..
몸이 부짇치는 것을 싫어하는 나의 성향을 닮았다.
뛰는 것도 악착같지는 않다.
힘껏 차는 마음은 좋다..
비록 1미터 이지만,,,ㅋ 크
이제 겨우 4개월이 안된
지훈이의 SKK 어린이 축구클럽은
아직은 떼축구이다..
1년이상 된 창동축구단에 패한다.
우리팀이 잘할때는
이렇게,, 골대안에서 혼자 논다..
철우같은 녀석..
간혹, 친구도 사귀는 골키퍼..
뜻하지 않게..
1승 – 1패 – 무승부 – 1승 – 8강패…
엄마들이 실망(?)하도록 8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