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네 유치원에 누가 현미경을 가져왔었나 보다.
현미경을 가지고 싶다고 하는데,,
만3천원짜리 저가로 부터, 몇십만원까지..
계속 검토하였다.
검색하다 보니.. 5만7천원, LED, 200배… 가격대 효율로는 괜찮을 것 같은데,, 용도가,, 쩝..
그런데,,
아무래도, 교육용이어서,
효율보다는 현미경 다와야지 하는 생각에 고민한 것이
Kenko STV-600M
이건 너무 아동틱하나,,
그래도, 나름 카메라에 살짝 발을 담구었던 입장에서는
니콘은 안되더라도 켄코는 되야지..
하는 생각,,,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선택한 제품이
KENKO STV-450M
이다.
쇼핑은 의외로, SLR몰이 가장 저렴했다.
웹캠이 달려있고,
50배 / 100배 / 200배
x2 배
자세한 사양은
드디어 도착한 제품
조잡한 슬라이드와 핀셋
웹캠으로 컴과 연결해서 볼 수도 있다.
지훈이는 육안으로도 보지만,
간혹, 아빠에게 보여 줄 것이 있다고,
이렇게 컴으로 연결해서,, 설명한다.
…
벌레도 잡아주고,
먼지도 보고,, 하다가,,
좀더 진지하게 나가기 위해서
구입한 제품
중국발 프레팔라트 표본슬라이드 과학교구 제품, 2만원대
14개의 슬라이드가 제작되어 있다.
지훈이가 좀더 진지해 진다.
지훈이가 선택한 새털
50배 모습
열심히.. 끼우고 관찰한다..
우측에 보이는 파란통은
100매 슬라이드 통,,
추후에 지훈이가 직접 제작을 하도록 할 예정..
그런데,,
이 현미경의 단점은..
광원의 확산을 위한 판이 굴절플라스틱이어서,,
촛점을 못마추면,
플라스틱자체의 격자가 보인다는 점..
지훈이는 그 격자를 세포로 알고있다?
슬라이드 넣는 부위가 일반슬라이드보다 작아서,
정식 슬라이드를 집어 넣기가 힘들다.
…
…
그래도 덕분에..
지훈이의 요구로 만들어준 공책
이른바 관찰일기..
살짝, 내용을 몰래 보니..
재미있다.
흐흐흐..
나중에 좋은 자료가 되겠다.
…
내 어릴 적 관찰일기는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