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병원에 차를 세우고,,
미지와 오랜만에 방문한 곳..
2시이전에
급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보니..
오래전에 에비타가족들과 점심으로 자주 먹던 곳이 생각났다.
병원에서 1분거리.
사진도 달랑 2장..
오랜만에 와보니,,
인테리어가 확 바뀌었다.
직원도 줄고,,
테이블도 준 느낌..
이전에 안쪽에 앉아서 먹을 수 있던 자리는 없어졌다.
이 동네의 직장인들을 위한 밥집으로 바뀐 느낌.
반찬도 조금 준 느낌..
하지만, 반찬은 집에서 그냥 먹는 반찬 느낌..
무난하다.
미지는 찌게가 맛있다고..
….
내가 근 1년이 넘도록 이 집을 왜 안 갔었나
생각해보니..
1년전에,,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반찬을 더 달라고 했더니..
“안돼요!!”하고
매몰차게 말하는 것을 듣고 부터이다..
그 뒤로 삐져서,, 안 갔었는데..
…
그 사이에 이렇게 인테리어도 바뀌고,,
사장도 보이지 않고,,
직원들이야 당연히, 바꼈을 테고,,
(친절해졌다.)
…
결론은,,
밥집은 무조건 인심이 후덕해야 한다.
퍼주는 집이.. 잘된다.
음…
1인당 7,000원..
카드명세서를 보니,,
상호도 “우리동네”로 바뀌어 있네..
많은 변화가 있었나 보다..
미지와의 수요 데이트때..
간혹,,
다시!!
들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