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중장의 결혼식

지난 7월 17일에는 광주에서 3사관학교에서 같은 내무반 생활을 한 임중장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원래,, 이 사진일기라는 것이,, 그날 그날, 사진찍은 내용을 올리는 김에

간단한 일기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사진의 양도 많아지고,, 디지탈인화라는 포토샵 작업도 정례적으로 하다 보니,,

밀린 숙제가 되어 버렸다.

 

마치, 국민학교때, 개학을 앞두고 밀린 일기를 쓰는 기분이다.. 젠장~~

 

중장이의 결혼식은 단 4컷을 찍은 정환이, 처음으로 스트로브를 쓴 유양기샘에 이어서

세번째인데,,

촬영과정은 능숙해진 방면,,

노출과 스트로브의 활용은 전혀 감이 안온다.

 

사진이 전반적으로 붉게 나오고,,,

 

함께 간 미지는 결혼식의 하객숫자와 장식등에 관심이 가는 듯,,,

 

결혼사진의 포인트는 역시 신부이다.
신부의 흰 드레스와 신랑의 흰 턱시도는 후작업시에 화이트 발란스에 도움이 된다.

렌즈는 거의 탐론 28-75만 사용하였다.
스트로브만 잘 활용하면 괜찮을 듯 싶은데,,

신부인 배연아씨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하고 틀리게
내가 3사관학교에서 훈련받을때
미지와 함께 싸이월드에서 정보를 주고받은 관계여서
자연스럽게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신부대기실은 조명등이 받쳐줘서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 있었다.
다만, 내가 정식으로 사진을 부탁받은 것이 아니어서
친구들과 기사가 사진찍는데
끼어들어서 사진찍기가 좀,, 뭐했다.

 

2번째래서 그런지
과감하게 마치 고용된 사람인양
단상에 올라가서 후레쉬를 터트리면
확실히 좋은 구도의 사진이 나온다.
 
행사장에서는 낯두껍게 과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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