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크립톤의
2001년 Live Tour “One More Car, One More Rider”
DVD가 왔다.
밤에 미지와 함께 보는데,,
감동적이더군.
처음에 화질이나 한 번 보자고 한 것이
새벽 2시까지 쭉 ?어보게 된 것이다.
에릭 형님..
참, 늙으셨더군..
편한 옷에 운동화를 까딱까딱 거리면서 연주를 하시더군.
옛날 어른들이 보면
복 달아난다고 할 그런 자세로..
Wonderful Tonight에서는
화면에 나오는 연인(청중)들처럼
미지가 내 어깨에 기대었다.
캬아~~
이게 라이브의 매력!!
완전히 필받아서,,
배워본다고 사놓고 방치해놓은 통기타를 들었다.
몇번 두들겨 보다가
손가락이 아파서,,
포기하고,,
옆으로 치우다가
기타가 쿵~하고 쓰러졌다.
4번줄 튜닝넥이 부러졌다.
오랜만에 필~~ 받았다가,,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