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문제는
이놈들이 토끼의 껍질을 뒤집어 쓴 돼지라는 것이다.
엄청 먹어댄다.
밭의 잡초를 아무리 쌓아 주어도
다음날이면 깨끗해진다.

이제는 내가 먹이를 준다는 것을 알고는
내 발소리만 들어도 문있는 곳으로 달려온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놈들..
내 손가락에 부비부비를 하기도 한다.
물론,
지난 주말에 이 두놈이 땅굴을 파서 탈주를 해서
무지 고생했다.
한시간동안 밭하고 주차장을 뛰어 다녔다.
어찌나 빠른지…

파노라마로 토끼장의 전경을 찍어 보았다.
래빗 월드 어드벤쳐(Rabbit World Adventure)!!!
좀더 넓여서, 에버랜드 규모로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