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한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넷플렉스에서 더이상 볼만한 것이 없어서,
충동적으로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고,
‘익스팬스’ ‘모던러브’ ‘하나’등의 나름 유명한 작품등을 보았고,
새로 시즌 1을 지난 연휴에 다보고,
시즌 2에 들어갔는데,,
시즌2도 재미있네요.
지금까지 본 느낌은
미국판 007 제임스 본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국의 제임스 본드가 영국을 대표하는 스파이 캐릭터라면,
미국판 제임스 본드는 ‘잭 라이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이스 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영국 MI-6의 제임스 본드가 귀족적인 이미지, 바람둥이, 첨단무기의 활용 등의 이미지를 가지는 데 반해서,
CIA의 잭 라이언은 원래 해병대출신의 경영학 박사.
분석가 출신이었다가, 얼떨결에(?) 현장 스파이로 활동하게 되는 만큼..
탐정과 같은 추리력과 분석 능력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의 액션은,, 해병대출신이라는 과거로 다, 커버~
거기다, 약간의 시즌마다 새로운 여자를?,, 제임스 본드만은 못하지만…
이러한 캐릭터는
톰 클랜시라는 밀리터리 덕후.. 거기다 극우적인 미국제일주의 작가에 의해서
탄생된 주인공이기 때문에,
당연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나라의 지도자정도는 동급으로 생각하는
CIA 말단(?) 정보원의 생각을 보면,,
작가의 사상이 드러나죠…
뭐,, 어쩃든
제임스 본드가 개봉되고,
제이슨 본이 언제 새로 등장할 지 모르는 요즘에..
‘잭 라이언’이라는 새로운 미국신 영웅의 활약은
드라마적으로는 재미있더군요.
물론, 헤리슨 포드의 잭 라이언도 보았었는데..
처음에는 아니, 저렇게 못생긴(?) ‘잭 라이언’이라는 생각이
매회가 거듭될 수록 나름 줄어듭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