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시즌 2는 살짝 실망했습니다.
시즌 1를 처음보았을때는
시즌 2가 너무 기다려 졌습니다.
게롤트와 실리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뒤섞은 전개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나름, 전후관계를 곱씹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시즌 2는 게롤트와 시릴아, 그리고, 예니퍼가 동시간대에 다른 장소에서 겪는 모험을 나타내서
어려움은 없지만,
무언가, 판에 박힌 듯한 역경과 극복..
좀, 단조로운 이야기 이더군요.
중간에 저주에 걸린 친구 니벨렌은 미녀와 야수도 아니고,,
왜 넣었는지..
위쳐들의 훈련소(?)이야기는
무슨 소림사 수련과정같은,, 내용…
결국에는 시즌1에 비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들은 계속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주인공들만 검색해 보며,,
시즌2는 잊을려고 합니다.
주인공 게롤트의 헨리 카빌..
잘생긴 영국 슈퍼맨..
헨리 카빌이 아닌, 다른 게롤트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감정이 없다는 냉혹한 위쳐의 이미지였는데,,
뒤로 갈수록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하더군요…
원작소설이나 게임을 접하지는 않았는데,
위의 게임의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
예니퍼역의 안야 타로트라
이 배우도 영국출신인데,
역시나 아버지가 인도인 이군요.
동양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시즌1에 처음 등장할때는
이런 모습이었지만,
마법의 힘으로 이렇게 변신합니다.
보라색 눈이라니!!
시릴라역은 프레이아 앨런인데..
극중 역할은 좀,, 짜증,, 나는 스타일..
더럽게 말안듣는 10대같습니다.
뭐, 역할 자체가 공주님이니..
그외. 인상깊은 조연으로는
야스키에르
감초역할인데..
중세풍의 드라마에서 롹을 하는 음유시인?
마법사 이스트레드
시즌1에서는 예니퍼와의 사랑을 나눈..
비중이 큰 배역일 줄 알았는데,,
시즌2로 넘어가니깐, 그냥, 공부만 하는 범생… 쩝..
…
그외 마법학교 여교장이라든지..
몇몇 인물이 있지만,,
그냥, 그저 그렇고…
재미있는 스토리이기는 한데..
몇몇 액션신
마법신
로맨스
몬스터
등등,,,
눈요기를 빼면,,
그냥, 이세계의 정치 드라마가 되어 버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