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자가 진단법








인터넷에서는 어떤 질환에 대한 “자가진단법”이라는 것이 많이 나온다.

나의 에비타흉부외과와 연관된 것으로는

‘여성형유방증’ ‘하지정맥류’ ‘다한증’ ‘액취증’ 등이 있다.

그런데, 간혹, 인터넷에는 터무니 없는 내용도 많이 보게 된다.

어떤 질환이 아닌데도,

특정 질환으로 몰아가는 내용이 많다.

여유증의 경우에 그런 경우가 많은데,

여성형 유방증이라는 말 자체가

다비드상과 같이 대흉근의 윤곽이 편평하게 보이는 남자의 가슴과 달리,

봉긋하게 나오면, 여성형 유방증이라는 광의의 개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가장 큰 이유는 유선조직의 발달이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남자는 유선조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포유류인 사람에게 나타나는 유선조직은 남자에게도 있다.

다만, 그 크기가 유륜사이즈 이하로

대개 10g미만의 흔적장기로 남아있다.

이 유선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의해서 성장을 하는데,

호르몬의 절대적 수치보다는

테스토스테로과의 상대적 비율이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실지로, 이른바 ‘가성여유증’이라고 하는

비만에 의한 여유증도 수술창에서 보면,

비정상적으로 유선이 커져 있다.

이른바 순수한 ‘가성 여유증’은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성호르몬과 남성여유증과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므로,

다음 기회에 미루고..

일단은 에비타의 kebin이 그린 카툰에서는

이러한 유선을 직접 촉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사족으로, 젊었을때, 180cm의 65kg으로 날씬했던

나도 20g정도의 유선이 만져지고,

가슴이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ㅜㅜ

나의 경우에는 비만과 노화에 의한 것이다. ㅜㅜ x 2

그리고, 내가 살을 빼는 노력을 해서,

다시 60kg대의 체중으로 돌아가도

이미 성장한 유선 조직은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ㅜㅜx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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