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옮기면서,
이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던 포스팅을
병원 홈페이지에 조그만하게 둥지를 만들어 올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 첫번째, 독립 포스팅..
매주 수요일 휴진일날.
아내와 함께하는 점심 데이트…
역시나 우리는 병원 근처..
오늘은 남들의 블로그를 보고 선택한
학동역의 “명장족”
위치는 학동역 뒷편.
빙빙 돌았습니다.
병원에서 부지런히 걸어올 수 있는 거리
그런데, 11시 5분경에 도착했는데,,
30분부터 시작이라고 거부당함.
어디로 갈까,, 하다가 차에서 기다리고,
화장실도 방문
장충동의 족발집들과는 달리
비교적(?) 깨끗한 남자 화장실..
그리고, 11시 30분 착석..
벽면의 그림..
그런데,,
족발은 12시 50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또 거절…
…
그런데, 주방아주머니들끼리.. 뭐라, 쑥떡거리더니..
하나는 나올 수 있다고..
미지는,, 어제 팔고 남은 것이 아닐까 하고, 찝찝해 하는데..
그래도 족발집 와서,, 김치찌개를 먹을 수는 없는 법..
안먹어본 냉채 족발 주문
중.. 33,000원
카운터의 연예인 사진들..
그리고, 페북에 인증샷 올리면 서비스 술이나 음료준다고 해서,,
사이다 한병 득템
족발 전에 나오는 콩나물 국..
시원하다..
드디어 나온 냉채 족발
맛은 비리지 않고,
고기질은 부드러운 편
그런데,, 양이 작다….
2인분으로 딱 적합한 정도.
처음 먹어보는 냉채 족발..
와사비의 맛이 여름에도 먹기에 괜찮은 느낌.
뭐, 서울 3대 족발정도는 아니지만,
병원 근처에서 먹을 만한 곳 발견..
다음에 에비타 가족들과 회식한 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