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난 루카스가
꼬기가 먹고 싶다고 한다.
뭐, 밤새 공부한 것도 아니고,,
탱자탱자 놀은 주제에..
뭔 꼬기!
하지만, 프란체스카도 먹고 싶다고 하니..
오랜만에 장어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가장 좋아하는 남서울민물장어는 차를 몰고 가야 한다.
귀찮다.
그래서, 버스로 3정거장, 그리고 500m 걷기
두어마리 장어구이전문점 삼성점이다.
운좋게 구석에 제일 좋은 자리가 남아있다.
우니장어회
가격에 비해서, 정말 조금 나온다. ㅜㅜ
메인요리인 장어구이..
프란체스카님은 이 집보다는 역시 남서울민물장어..
하지만,
그 집에 비해서 장어가 두툼하고, 더 부드럽다.
함꼐 온 처제는 이 집이 맛있다고 한다.
더덕구이
구워서 나온다.
오랜만에 먹는 더덕이 맛있다.
장어탕..
장어탕은 이 집이 더 맛있다.
진한 국물이 시원하다.
의외로 루카스가 맛있다고 잘 먹는다.
다만, 남서울은 써비스로 나오는 메뉴인데..
일단,
집하고 가까워서 좋다.
장어도 신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