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낯선 생활..
근 1년간 정신없이 보냈고,
취미생활과는 멀어진 생활을 하다가
겨우 틈을 내서, 조금씩 바꾼 셋팅이 이제 완성(?)된 느낌이 든다.
올해초에 신세시스 니미스 LE를 구했었다.
원래는 침실용으로 구입한 것인데,
지훈이에게는 너무 위험해서
진료실로 가져왔다.
덩달아 안쓰던 XBOX도 가져와서 DVD 플레이어로 쓰기로 마음먹고..
(하지만, 3개월간 한 2번 켜보았나?)
기존의 크리스 루나와
최근에 구입한 스텔로 CDT 100과 DA100 Sig 이다..
미지와 비오는 날
양재역의 소울AV에서 구입하였다.
사장이 정말 짠돌이.. 한 푼도 안깍아주더라..
사실,
한달전에,,
신세시스 앰프를 구하고서
신세시스 CDP와 매칭을 하고 싶은 생각으로
미지와 유모차를 끌고서
용산전자랜드의 샵들을 돌아다녔다.
나름대로
추천하는 괜찮은 제품이 있으면,
바로 살 생각도 있었는데,
유모차를 끌고와서 그런지
샵들마다 쳐다도 보지않고,,
완전히 찬밥이었다.
참,, 나도 사업이라면 사업을 하는데,,,
샵주인들이.. 그런식으로 장사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하루 30분도 음악을 즐길 수가 없다.
일주일에 한두번.. 그것도 1-20분
일끝내고,, 직원들 퇴근시키고,
장부 정리하다가
잠시 듣다가,,,
지훈이 녀석하고 놀아주어야지 하고는
앰프의 전원을 내린다.
…
그리고,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근 20년간 하루 2-3갑씩 피던 담배를 줄여볼려고,
최소한 냄새라도 없앨려고
시작한 전자담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