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2번정도 방문을 했다가 실패한 집이다.
검색이 아니라,,
순전히,, 미지를 비롯한 송파의 엄마들 입소문에 의한 집
2번이나 방문헀으나,
예약을 하지 않아서, 실패..
지난 21일은 지훈이와 눈썰매장 다녀온 후,, 늦은 시간에 허기져서,,
혹시나 하고 가 보았더니,,
문앞에 바람이 썡쌩들어오는 추운 자리를 내주었다.
쉐프가 요리하는 족발이라…
사실,, 엄마들은
이 집이 들어오기 전에 망한 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단다..
뭐,,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불륜과 도시괴담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집이 그런 터에도 불구하고 대박이란다.
일단은 아들도 먹을 수 있는
파스타가 있다..
그것도 제법 예쁜 접시, 큰 포도주잔에 냉수,,
테이블이 좁아서, 비집고 비집고,, 넣어준다.
파스타의 소스하나가 매웠나 보다.
엄마들한테 인기있는 이유가,,
매운 것을 좋아하는 아주머니들이.. 족발을 먹으면서,,
애들은 이런 파스타를 시켜줄 수 있어서 인 것 같다.
파스타 맛은 괜찮다..
중상 이상..
그리고.. 메인 족발,,
미지가 삼성동 뽕나무족발에 꽃힌 이후로,,
전에는 싫어하던 족발을 이제 찾고 있다.
나름,, 데코 등을
청~담~~ 동!~~ 쉬~타일로,, 한 것같다..
오금동 먹자골목에 등장한,,
청담동,, 스타일..
족발의 맛도 중상 이상,,
지훈이를 배려해서, 매운 맛은 아니지만,,
적당한 훈제향과,, 비리지 않은 육질…
괜찮은 족발집이기는 하다…
가격은 청담동과 가락동의 중간정도?
괜찮은 족발집이기는 한데..
현재 대박중이어서,
예약하지 않고, 불쑥불쑥,, 맛집을 찾아다니는 우리 가족에게는
당분간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