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모임이나 회식 등에서
특이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게 되면,,
수주내에
미지와 지훈이를 데리고, 그 집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미지가 좋아하는 것은 굴…
간혹 알러지도 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음식..
몇주전에 압구정쪽 동문 모임에서 먹은 굴튀김이 생각나서,
수요일 오전 외식 데이트 장소로 선택했다.
고전적인 메뉴판..
붉은색과 황금색 도배..
화교가 하는 집임을 알 수 있다.
오래된 집이라는데..
심플한 반찬..
최근에 퓨전 중화요리집이 많은데…
전통적인 모습이다.
모임에서 먹으면서,,
인상깊었던 요리..
굴튀김..
그런데…..
…
35,000원!!
동문모임에서 선배가 사는 것이어서
몰랐던 가격이었다..
그래도,,
가격에 대한 저항이 있었지만,,
미지는 특이하다고 괜찮게 먹었단다.
그리고, 굴파전이 더 낳겠다고,,
하지만, 하나하나 굴을 튀기것의 맛은 고소했다.
그리고,
중국집에 왔으니, 짜장면을 안 먹을 수는 없지..
1개 시켜서, 둘이 나누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