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초…
수술대의 상체조정이 갑자기 안되었다.
4개의 상하, 상체세우기, 낮추기 중에서
상체 낮추기만 안되는 것이었다.
당황해서, 저녁에 급하게 분해해보니,
Snap Switch하나가 타버렸다.
회사에 연락하니, 전동 발판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38만원이라고 한다.
출장비 별도로.. (의료의 “ㅇ”만 들어가도 다 도둑님들이라는 것을 새삼 또 느꼈다.)
스위치만 바꾸면 되는데..
검색해보니, 국내에는 없고, 아마존 제팬에 부품이 있네,,
그런데, 매일매일 수술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배송을 기다릴 수는 없었다.
일단은 타버린 스위치를 제거,, 힘들었다.
제거된 스위치
급한데로, 다른 장비의 남는 모노 전동 발판을 연결해서,
4개의 스위치가 모두 작동하게 만들었다.
스위치가 올때까지 임시방편으로나마 수술대를 쓸 수있다.
그런데, 의외로, 써보니깐,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네.. 흐흐
추신)
해외직구로 스위치를 구입했으나,
조립후 터져버림,,
당분간 이대로 쓰면서, 좀더 고민해 봐야겠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