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로 알 수는 없지만, 지나고 나서는 알게 되더군요.

지천명의 나이입니다.

솔직히,

예전에 안철수 책을 사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얼굴을 보면서,

아~ 이래서 관상이 중요하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선했던 얼굴이 이렇게 변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운석열이 후보로 나왔을 때,

문통의 뜻이니깐,, 하고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많이 응원하고, 기대했던 이낙연 대표를

또다시 떠나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뭐, 사람에 대한 지지가 이렇게 변하냐,,

그 나이 먹도록,,

하고 욕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50인 넘은 나이에도

사람은 참 어렵습니다.

아직도, 인생을..

그 속의 사람들을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들도, 직장 동료들도..

기대를 가지고,

무작정 좋아하다가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뒷통수 맞고 실망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 나이에도 아직도..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렇게 손절하고 떠나보낸 사람들의 대다수가

나중에 보면 관상이 추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살아온 모습이 저렇게 저 사람의 외모를 만들었구나 하고 느낍니다.

한선교씨나 안철수, 김문수 등을 보며 느낍니다.

이외로 안변하는 사람이 홍준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반성을 하며, 가끔은 거울을 들여다 봅니다.

이제, 이낙연대표가 한 10년 후에 어떤 관상일까, 궁금해 집니다.

제가 지금 너무 쉽게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요.

만약, 민주당 당권 장악에 실패하고,

마라토너 안과 신당 만들고,

실패하고,

브렉시트 후의 영국에 유학을 떠나게 된다면,

그 때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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