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 데이트..
오랜만에 병원근처의 사월에보리밥으로 가기로 의견 일치..
압구정 지하철 옆에 있다..
내려가는 길의 인테리어가 좀 바뀐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11시 30분부터 시작,,
동네를 구경하다가 들렸다.
점심시간에는 이 의자에 밥주걱 대기표 받고..
한참 기다려야 한다..
지하의 나름 작은 조경
공간은 넓은 편이다..
보리밥 정식을 시키지 않고,,
고등어 조림 정식 10,000원과
고증어 구이 정식 10,500원을 시켰다.
푸짐하게 나오는 편..
반찬이 다시 늘었다..
작년이었던가?
점심시간에 이 집이 의외로 한산해서 놀란 적이 있었다..
8천원에서 만원으로 가격이 올랐고,,
막상 보니..
반찬도 가지수가 몇개 줄었었다..
그 때..
음.. 이러니,, 손님이 줄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종업원들이 다시(?) 친절해 졌고,,
밥을 현미, 보리밥, 쌀밥으로 할지를 물어본다..
반찬도 다시 늘었고..
그래서..
다시,,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역시..
가격이 조금 더 오르더라도,,
이에따라서,,
서비스와 품질이 향상된다면,,
수긍되는 것이
상업이다..
새삼스럽게..
식당에서 경영을 다시 배웠다.